보고 또 보고 ...
얼마만에 보는 햇살인지 ...ㅠㅠ
햇살 정원
2007. 8. 15. 16:10
오렌지 자스민 화려하진 않치만 은은한 향과 수수한 매력이 있네요^^
쉼없이 빨간 초롱을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밝혀들고 있습니다.
분갈이를 진즉 해줬으면 훨 풍성 해졌을 초설이 ... 그래도 이뿌죠?^^
황금 마삭을 보면 지금이 가을같은 기분이 들어요.
루비&네크리스가 달랑 두송이 꽃이 폈는데,송이가 넘작아 어설픈 찍사의 실력으로 촛점을 못맞췄습니다. 노란~~ 앙증 맞더라구요.
포체리카?? 꽃만 아니면 밭에 잡초인 비름 ...
수련목도 늘상 피고 지고 ....
플루메니아 향이 정말 좋네요. 꽃도 아주~화려하진않아도 매력이 충분하구요~
프린세스 철화라네요 ... 첨엔 완전 쪼글이로 울집에 와서 몇날 몇일을 물줘도 펴지질 않더라구요.
그랬던애가 밖에서 걍 쭐쭐 내리는 비 다맞고서 이리 다른 애가 됐지요^^
넘 오랫동안 비바람에 짜증도 나고,속도 타고(밖에 다육이들 무를까봐)그랬는데,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햇님이 보이네요^^
덥기는해도 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