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고 ...

햇살에 햇살처럼 곱게 피는 ...

햇살 정원 2007. 5. 21. 09:24

비가 왔던날, 개인후 흙마당에 고인 물을 일부러 텀벙 거리고 다니는 애들입니다.ㅋㅋ

잎에 무늬는 희미해져 가는데 꽃은 계속 피고 지고 하네요~씨방도 맺히는거 같아요.

무늬는 없지만, 꽃색이 더 강렬해 이뻐 보이는 ......

이걸 보고 뭐라해야하는지 ... 창포라해야할까요? 아니면 노란 붓꽃?? 하여간 여러해를 우리집에서 애써 가꾸지 않아도 때마다 노~란 꽃을 보여줍니다^^

산딸나무(가시 있는 산딸기가 아니고) 하얀꽃이 바람이 불면 바람 개비처럼 돌아갈거 같죠? ㅎㅎ

아래는 그 나무인데, 제키가 않그래도 작은데, 나무는 해를 거듭할수록 커서 밑에서 올려다 보고 찍자니 위의 모습처럼 담아낼수가 없네요.ㅠ~

갯 패랭이도 여름내 피죠~

둘째 녀석 제가 흙장난 할때면 엄마 도와준다며 물준화분에 또 주고 다닙니다.

사진이 어둡네요.아침에 햇살 나오기전에 찍었더니 ... 니게라(흑종초)라죠.

얘는 확실히 붓꽃일텐데 ... 역시나 햇살 퍼지기 전에 찍었더니 그림자가 드리워져서 ...

구절초인지 뭔지 하는 얘는 원래 가을에 피지 않나요? ㅎㅎ

청미래 입니다.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신 분들은 청미래에 대한 추억같은게 있지요? 가을이면 빨갛게 익는 ...

끈끈이 대나물 ... 정말 끈끈해요~ㅎ

빨강색 버베나가 점점 세력을 확장해갑니다.

얘는 뽀대 않나는데다 허전해 보이는 화분에 하나 올려뒀더니 저리 머리를 산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빛깔 고운 복숭아 같은~~ ^^

언제인지 아마도 보셨을 ... 을녀심 아짐이 아가를 얼마나 많이 출산중인지 모른답니다.

깨알같은 아이들 말고 35개가 넘지요~